토스 디자이너들은 일하면서 얻은 상당한 러닝을 업계에 기여하고 싶었고, 이미 블로그에 공개 되어 있는 내용도 있지만 면대면으로 전하는 것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직접 만나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싶었다고 한다.
토스 디자인 시스템 행사 너무 유익했다. 메모를 정리하면서 내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 생각이 많아졌다. 각 세션의 시간은 15분 뿐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너무 알찼다. 특히, 건강한 구조와 문화 안에서 디자이너들이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많이 실험하고 그만큼 많이 실패해 볼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Minimum Feature, 1 thing / 1 page 등의 Product Principle의 존재도 크게 느껴졌다. 각자가 좋은 방향으로 달려나가더라도 방향이 다르면 결국 서비스가 길을 잃게 될 텐데, Principle이 그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