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데이터 드리븐 애자일 조직이다. A/B 테스트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실험을 시도하고 성공하고 실패한다. 그러나 각자 많은 실험을 하다 보니 화면의 통일성이 깨졌다. 색만 비슷한 모습으로 디자인 부채가 쌓여가고 있었다. 폰트 크기는 물론 블루 컬러까지도 화면마다 달랐다.
분명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는 구조였지만 디자이너 개인이 성장하는 데는 방해되는 느낌이었다. 각자가 막 달려 나가고 있는데 나와는 정 반대로 달려 나가는 기분.
사일로마다 다른 방향으로 달려나가고 있는 모습들
다른 직군들도 화면마다 다른 디자인을 보고 계속 질문을 해왔다고 한다.
"디자인 챕터에서 얘기된 화면 맞아요?"
"이거 이대로 내일 나가는거 맞아요?"
...
그 와중에 애자일 조직인 스포티 파이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는 걸 글을 통해 알게 됐다.
토스는 이런 문제를
Principle
Guideline
Guild
Design QA
이 네가지 개념으로 해결했다고 한다.